메르의 블로그 — 사슬로 읽는 6개월

메르 인사이트

금리와 물가 — 메르의 열여덟 달한도가 값을 따라간다금리와 물가 기록이 여섯 달의 구조연표개체로 보기

국장 수급 · 제도
호반이 LS에서 물러나 한진칼로 옮겨 붙는다
벌떼 입찰로 쌓은 현금이 LS 지분을 샀다 팔고 한진칼로 옮겨갔다. 조원태 회장측 우호지분의 10.58%가 합병 뒤 팔릴 산업은행 몫이다.
2026-09-04메르 ranto28
원자재 · 에너지
미국이 베네수엘라 원유를 쥐고 캐나다 값을 누른다
미국 정유설비는 끈적한 중질유용이라 맑은 셰일을 내보내고 중질유를 들여온다. 중국으로 싸게 가던 물량을 걸프만으로 돌리면 캐나다 WCS 값이 같이 내려간다.
2026-08-31메르 ranto28
AI · 전력
핵융합 연료가 모자란 사이 미국은 달로 간다
삼중수소는 세계에 25kg뿐이고 그중 5.7kg이 한국 몫인데 월성원전이 멈출 자리에 있다. 달 표토의 헬륨3를 긁어 오는 계약이 먼저 붙었지만, 그 첫 수요는 핵융합이 아니라 양자컴퓨터다.
2026-08-30메르 ranto28
미국 금리 · 재무부
베센트가 카드를 다 꺼냈는데 장기금리는 계속 오른다
재무부는 헌 장기채를 되사고 그 돈을 단기채로 마련한다. 사주던 손은 줄고 빅테크가 그 돈을 가져간다. 카드가 떨어지자 메르는 볼 곳을 재무부에서 연준으로 옮긴다.
2026-08-18메르 ranto28
환율 · 물가 · 중앙은행
국채를 팔지 않고 빌려서 엔을 산다
일본 혼자 730억달러를 넣고도 엔은 다시 밀렸다. 미국이 같이 사주고 일본은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빌리는 길을 골랐다.
2026-08-03메르 ranto28
반도체
전력이 증설을 묶는 사이 국가자본을 업은 CXMT가 삼성·SK를 HBM 경쟁으로 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800조원을 광주 팹에 넣지만 전력망은 24.7GW가 비어 있다. 그 사이 국가자본을 업은 CXMT가 D램 점유율을 두 배 가까이 올리며 삼성·SK를 HBM 차세대…
2026-06-30메르 ranto28
국장 수급 · 제도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한도를 올리는 사이 외국인·연기금은 변동성을 이유로 국장을 던진다
국민연금은 목표비중과 SAA·TAA 한도를 올려 초과분을 팔지 않고 안고 간다. 외국인·연기금은 VKOSPI로 커진 변동성 탓에 VaR와 샤프지수가 나빠져 비중을 줄인다. 연기금이 폭락장에서…
2026-06-29메르 ranto28
환율 · 물가 · 중앙은행
정부의 방어가 안 먹히자 한국은행 금리인상과 외국인 자금이 원화를 끌어올렸다
기재부·한국은행은 스무딩개입·압박·안전장치 완화로 버텼지만 6개월간 외환보유 361억달러가 줄었다. 결국 한국은행이 금리를 올렸고, 수출기업 환전과 일본 WGBI 자금이 겹치며 환율은 7월초…
2026-06-28메르 ranto28
반도체
차익거래가 한쪽만 열려 있어 미국 프리미엄이 굳는다
SK하이닉스가 나스닥에 2.5%를 발행해 조달금이 국내로 들어오고 환율이 내렸다. ADR을 본주로 되돌리는 길만 열려 있어 두 시장의 값이 벌어진 채 남는다.
2026-06-25메르 ranto28
미국 금리 · 재무부
물가가 안 잡히자 워시는 인상 카드를, 한은은 실제 인상을 쥔다
번즈·그린스펀이 물려준 잣대로 봐도 워시는 물가를 최우선으로 둔다. 그 사이 한국은행은 실제로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다.
2026-06-18메르 ranto28
AI · 전력
엔비디아가 보증을 서야 오픈AI가 돈을 빌리고, 그 돈이 다시 엔비디아 매출로 돌아온다
빅테크는 자본을 미리 쌓고, 월가는 금융사를 거쳐 오픈AI에 대출을 내준다. 오픈AI는 그 돈으로 빅테크의 클라우드를 쓰고, 빅테크는 그 돈으로 다시 엔비디아 GPU를 산다. 엔비디아는 그 고리…
2026-06-07메르 ranto28
지정학 · 통상
미국은 관세로, 중국은 자원으로 한국을 양쪽에서 조인다
미국은 상호관세가 무효화되자 122조를 거쳐 301조로 갈아타 한국에 12.5% 관세를 매긴다. 중국은 일본에 쓴 자원 수출통제를 반도체용 헬륨까지 넓히며 한국도 다음 표적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2026-05-15메르 ranto28
지정학 · 통상
호르무즈가 막히자 튼 우회로, 홍해마저 후티가 막아선다
이란은 통행료를 받고 선별 통과시키다 휴전 위반을 이유로 여섯 시간 만에 다시 막았다. 한국 유조선은 사우디 얀부항을 거쳐 홍해로 우회했지만, 후티반군이 사우디 유조선부터 공격하기 시작했다. 8월…
2026-04-09메르 ranto28
지정학 · 통상
우크라이나가 드러낸 재래식 무기의 빈틈을 한화가 파고들지만 미국과 캐나다는 저마다 문턱을 세운다
미 육군과 유럽이 재무장 수요를 내고 한화가 응한다. 미 의회의 해외건조 금지와 캐나다의 지정학이 그 앞을 막아선다.
2026-04-06메르 ranto28
원자재 · 에너지
중국이 텅스텐부터 희토류까지 자원을 무기로 쓰자, 각국이 대체 공급망으로 맞선다
중국은 관세 보복과 대만 발언을 빌미로 텅스텐·황산·헬륨·희토류를 잇달아 수출통제로 묶는다. 일본·한국·미국·자원 보유국은 각자 대체 광산과 가격보장으로 맞대응한다.
2026-03-17메르 ranto28
지정학 · 통상
네타냐후의 정치 생존이 전쟁을 늘리고, 그 여파가 철도 노선과 대이란 제재로 번진다
강경 연정은 예산안과 재판을 볼모로 네타냐후에게 전쟁 지속을 요구한다. 미국은 시한과 제재로 압박하지만, 그 부산물은 중동 물류망과 이란까지 번진다.
2026-02-28메르 ranto28
미국 금리 · 재무부
사주던 손이 빠지자 재무부가 우회로 유동성을 대고, 채권시장은 자경단 경고로 답한다
덴마크·중국이 국채를 덜 사기 시작하자, 재무부는 프래디맥·페니메이의 MBS 매입으로 QT를 우회한다. 연준은 지급준비금 관리매입(RMP)조차 줄이지만 재무부는 국채 발행을 늘려 그 간극을…
2026-01-21메르 ranto28
미국 금리 · 재무부
유동성 3형제가 마르자 연준은 QT를 멈추고 금리를 내렸지만, 파월은 이것이 QE가 아니라고 우긴다
역레포·지급준비금·TGA라는 유동성 3형제가 차례로 마르자 연준은 QT를 멈추고 금리를 내렸다. 그런데도 단기국채를 사들이기 시작하면서, 파월은 이것이 QE가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2025-08-19메르 ranto28
미국 금리 · 재무부
고용·물가가 엇갈리는 사이 연준은 인하로 기울고, 파월은 잭슨홀에서 물가 잣대를 손본다
백악관은 고용 통계가 흔들리는 틈을 타 연준에 인하를 압박한다. 파월은 잭슨홀에서 평균물가목표제를 접고, 9월엔 인하하면서도 QT는 그대로 둔다.
2025-08-02메르 ranto28
미국 금리 · 재무부
트럼프가 이사 하나씩 흔들다 결국 자기 사람 워시를 의장 자리에 앉힌다
쿡 이사와 파월 의장을 해임·소환으로 압박하지만 법원과 상원이 제동을 건다. 결국 검찰 수사를 접고 워시를 앉히자, 시장은 금리 인하와 유동성 축소를 함께 잰다.
2025-07-17메르 ranto28
미국 금리 · 재무부
규제완화와 스테이블코인법으로 만든 수요보다 몰빵 발행이 더 컸다
재무부는 하반기에만 2조달러대 국채를 찍어야 했고, 장기채 대신 단기채로 채웠다. 연준은 SLR을 풀어 은행에, 의회는 지니어스법으로 스테이블코인에 국채 살 여력을 만들어 줬다. 해외 보유자는…
2025-06-06메르 ranto28
환율 · 물가 · 중앙은행
총재 발언이 국고채를 흔들고 방어 카드가 바닥나자 매파 총재 후보가 원인을 다시 짚는다
2025년 5월 인하로 출발한 한국은행이 11월 총재의 방향전환 발언으로 국고채 금리를 흔들었다. 환율이 10년래 최고치를 찍자 국민연금 스와프와 M2 통계 개편까지 동원됐지만 논쟁만 남았다.…
2025-05-29메르 ranto28
환율 · 물가 · 중앙은행
베센트의 압박과 일본 정치가 일본은행을 인상으로 떠밀고, 엔 캐리는 그 불씨를 다른 나라 채권시장으로 옮긴다
일본은행은 YCC 폐기 뒤에도 국채를 사들여 금리를 눌러 왔지만, 매수세가 마르며 정치·미국 압박에 밀린다. 인상이 다가올수록 엔 캐리 청산 우려가 커지고, 그 불안은 영국 등 다른 나라…
2025-05-22메르 ranto28
미국 금리 · 재무부
국채가 안전자산 구실을 놓치자, 백악관은 관세·스왑·인사로 금리를 눌러본다
3월 말엔 국채와 금이 증시 하락과 함께 안전자산으로 올랐지만, 4월 들어 장기금리가 거꾸로 뛰며 그 역할이 흔들린다. 백악관은 관세·스왑을 지렛대로 매수를 압박하고 연준 인사로 방향을 틀려…
2025-03-17메르 ranto28
지정학 · 통상
중국이 대만 통일의 전제조건을 지우자, 일본과 필리핀이 미국을 끼고 방어선을 조인다
중국이 먼저 대만에 무력통일 조건을 낮추고 훈련으로 압박한다. 일본이 개입을 선언하자 중국이 보복하고, 필리핀은 기지와 무기로 미국·일본을 받아들인다.
2024-05-25메르 ranto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