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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엔화 공동개입과 엔 캐리

국채를 팔지 않고 빌려서 엔을 산다

일본 혼자 730억달러를 넣고도 엔은 다시 밀렸다. 미국이 같이 사주고 일본은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빌리는 길을 골랐다.

메르 ranto28원문 3편2026-08-03 ~ 2026-08-05네이버 블로그

일본 혼자 730억달러를 넣고도 엔은 다시 밀렸다. 미국이 같이 사주고 일본은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빌리는 길을 골랐다.

핵심 포인트

한 편씩 넘겨 본다

일본혼자 던져 봤지만 되돌아왔다
일본 단독 개입 무효 4/30 350억달러 · 5월까지 730억달러4월 30일 엔이 160엔선을 뚫자 일본 재무성이 하루 350억달러를 던졌고 5월까지 730억달러를 넣었다. 5월 말 외환보유액이 771억달러 줄어 개입이 확인됐지만 엔은 잠깐 강해졌다 다시 밀렸다.
달러를 어디서 구하나가 핵심엔을 강세로 만들려면 달러를 팔고 엔을 사야 하는데, 그 달러를 지금까지는 미국채를 시장에 내다 팔아 마련했다.
오늘 일본 재무상 발표2011년 이후 첫 미·일 공동 조치를 카타야마 재무상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적고, 발표 내용을 지켜보자고 닫는다.
미 재무부제 기금으로 엔을 사고 담보 대출 길을 넓히자고 한다
매도 대신 담보 대출 ESF 436억달러 · FIMA 국가별 한도 600억달러미국은 ESF(재무부 외환안정기금, 2025년 말 436억달러)로 엔을 사주고, 일본은 FIMA 레포창구로 뉴욕 연준에 맡긴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빌린다. 국가별 한도는 600억달러이고 일본이 쓴 적은 없다.
7/31 베센트 메모 노출 엔 매입 50억~100억달러 · 일본 하루 589억달러로이터가 각료회의 중인 베센트의 메모를 공개했다. 해야 할 일 아래에 엔화 50억~100억달러 매입이 적혀 있었고 엔이 강세로 돌아섰다. 같은 날 일본은 하루 최대인 589억달러를 던져 164엔 근처였던 엔을 158까지 내렸다.
연준국채를 담보로 받고 달러를 내준다
국채·외환 시장국채를 내다 팔지 않으니 금리가 덜 밀린다
국채 매도가 부르는 금리 상승 FEFSA 1조 3,747억달러 · 미국채 1조 87억달러일본 재무성의 FEFSA(외국환자금 특별회계)는 1조 3,747억달러인데 그중 바로 쓸 수 있는 것이 미국채 1조 87억달러다. 그걸 팔면 국채가 흔해져 값이 내리고 금리는 오른다. 10년물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는 베센트가 허용하기 어렵다.
캐리 자금엔 약세에 걸어 둔 돈이 급등에 물린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일본혼자 던져 봤지만 되돌아왔다
미 재무부제 기금으로 엔을 사고 담보 대출 길을 넓히자고 한다
8/4 공동개입 공식 인정일본 재무성이 7월 31일 미국과 공동으로 엔화 매입 개입을 했다고 공식 인정하고, 필요하면 추가 공동 개입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베센트도 같은 취지로 엑스에 적었다.
베센트가 FIMA 확대 권고앞 글에서 예상한 FIMA 활용이 공식 언급됐고, 베센트는 한도를 앞으로 몇 달 안에 늘리자고 권고했다. 한도 변경 권한은 재무부가 아니라 연준에 있다.
연준국채를 담보로 받고 달러를 내준다
FIMA로 연준 장부 팽창 일본 보유 미국채 1조 87억달러일본이 국채를 맡기고 600억달러를 빌리면 연준 자산에 그 국채가, 부채에 새로 찍어준 달러가 잡혀 대차대조표가 그만큼 커진다.
한시 팽창이라 워시 수용대차대조표 축소를 신념으로 삼는 워시에게 FIMA는 반대 방향 장치인데, 일본이 환율을 안정시키고 달러를 갚으면 되돌아오는 일시적 팽창이라 큰 저항 없이 갈 수 있다.
국채·외환 시장국채를 내다 팔지 않으니 금리가 덜 밀린다
캐리 자금엔 약세에 걸어 둔 돈이 급등에 물린다
정부에 대항하지 마라미국 정부가 공식으로 엔화에 개입했다는 사실 자체가 엔 약세에 베팅한 헤지펀드에 압박이 된다. 트럼프 성향을 감안하면 공짜는 아닐 것이라는 단서를 단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일본혼자 던져 봤지만 되돌아왔다
청산 기준선 이미 초과 일본 10년물 3% 근접 · 30년물 4% 근접IMF는 일본 10년물이 1%에 닿으면 해외투자보다 자국 국채가 낫다고 보는데 지금 3%에 다가간다. 보험사가 보는 30년물 기준 2%도 넘어 4%에 가깝다. 금리가 더 오를 것 같아 아직 움직이지 않을 뿐이다.
미 재무부제 기금으로 엔을 사고 담보 대출 길을 넓히자고 한다
연준국채를 담보로 받고 달러를 내준다
국채·외환 시장국채를 내다 팔지 않으니 금리가 덜 밀린다
캐리 자금엔 약세에 걸어 둔 돈이 급등에 물린다
위험자산 동반 매도변동성이 커지면 캐리와 무관한 펀드도 위험관리모델에서 포지션을 줄이라는 신호를 받아 위험자산 전반이 같이 팔린다.
엔 캐리는 베팅 둘이 묶인 거래 금리차 예시 연 3%p싼 엔을 빌려 달러로 바꿔 미국채·미국주식에 넣는다. 버는 길은 금리차(1%에 빌려 4%에 넣으면 연 3%p)와 환차익(갚을 때 엔이 더 약하면 덜 든다) 둘이다.
엔 급등 시 마진콜 연쇄 레버리지 1:5~10 · 엔 5~7% 강세자기 돈 1에 빌린 돈 5~10을 얹는 구조라 엔이 며칠 만에 5~7% 강해지면 손익이 바로 마이너스가 된다. 마진콜에 미국 자산을 팔고 그 돈을 엔으로 바꿔 갚으면 엔이 더 강해져 다음 손절선을 건드린다.
그 밖에 1마디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엔 캐리 청산의 낮은 확률과 큰 피해아직 청산 움직임이 보이지도 않고 확률이 높지도 않다. 다만 터지면 피해가 커서 방어형으로 조금 조정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닫는다.

1개월 · 원문 3편. 넘기면 그 편이 무엇을 더했는지가 뜬다

  • 매도 대신 담보 대출. 미국은 ESF(재무부 외환안정기금, 2025년 말 436억달러)로 엔을 사주고, 일본은 FIMA 레포창구로 뉴욕 연준에 맡긴 국채를 담보로 달러를 빌린다. 국가별 한도는 600억달러이고 일본이 쓴 적은 없다. 미·일 공조 · 08/03
  • 8/4 공동개입 공식 인정. 일본 재무성이 7월 31일 미국과 공동으로 엔화 매입 개입을 했다고 공식 인정하고, 필요하면 추가 공동 개입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베센트도 같은 취지로 엑스에 적었다. 미·일 공조 · 08/04
  • 위험자산 동반 매도. 변동성이 커지면 캐리와 무관한 펀드도 위험관리모델에서 포지션을 줄이라는 신호를 받아 위험자산 전반이 같이 팔린다. 위험자산 전반 · 08/05

주요 숫자

350억달러
4/30
730억달러
5월까지
외환보유액 771억달러 감소
일본 단독 개입 무효
50억~100억달러
엔 매입
589억달러
일본 하루
164엔→158엔
7/31 베센트 메모 노출

미국 정부가 엔화에 공식적으로 개입했다는 것 자체가 헤지펀드에게는 큰 압박이 될 것 같다.

반론 · 충돌

  • 오늘 일본 재무상 발표 → 8/4 공동개입 공식 인정고쳤다. 예고한 발표가 나와 공동개입이 공식 인정됐다
  • 매도 대신 담보 대출 → 베센트가 FIMA 확대 권고고쳤다. FIMA를 쓸 것 같다던 예상이 베센트의 공식 권고로 확인됐다
  • FIMA로 연준 장부 팽창 → 한시 팽창이라 워시 수용어긋난다. 장부를 줄이겠다는 연준의장의 신념과 반대 방향인데 한시적이라 넘어갈 수 있다
  • 위험자산 동반 매도 → 엔 캐리 청산의 낮은 확률과 큰 피해어긋난다. 피해는 크지만 아직 청산 조짐이 없다며 확률을 스스로 낮춰 잡는다
이 그림은 2026년 8월 3~5일 사이의 상태다. FIMA 한도 확대는 권고가 나온 단계이고 실제로 얼마나 늘었는지는 이 코퍼스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