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 인사이트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한도를 올리는 사이 외국인·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한도를 올리는 사이 외국인·연기금은 변동성을 이유로 국장을 던진다

국민연금은 목표비중과 SAA·TAA 한도를 올려 초과분을 팔지 않고 안고 간다. 외국인·연기금은 VKOSPI로 커진 변동성 탓에 VaR와 샤프지수가 나빠져 비중을 줄인다. 연기금이 폭락장에서 150억원만 사자 개인이 18조원으로 받쳤고, 반등의 열쇠는 외국인에게 넘어갔다.

메르 ranto28원문 8편2026-06-29 ~ 2026-08-26네이버 블로그

국민연금은 목표비중과 SAA·TAA 한도를 올려 초과분을 팔지 않고 안고 간다. 외국인·연기금은 VKOSPI로 커진 변동성 탓에 VaR와 샤프지수가 나빠져 비중을 줄인다. 연기금이 폭락장에서 150억원만 사자 개인이 18조원으로 받쳤고, 반등의 열쇠는 외국인에게 넘어갔다.

핵심 포인트

한 편씩 넘겨 본다

증권사얼마나 팔지를 저마다 다르게 셈해 내놓는다
국민연금한도를 올려 초과분을 안 팔고 품는다
TAA까지 쓰면 13조원 13조원TAA 2%p까지 풀로 가동해 28.8%까지 허용하면 실제 매도 필요액은 13조원 정도로 줄어든다는 저자 추정이다.
목표비중 20.8%로 상향 목표비중 14.9%→20.8%2026년 3월 국내주식 비중이 21.0%까지 오르자 국민연금은 목표비중을 14.9%에서 20.8%로 5.9%p 올렸다.
SAA 3%p→6%p 확대 SAA 3%p→6%p전략적자산배분(SAA) 허용범위를 비공개로 3%p에서 6%p로 두 배 올렸다는 사실이 기사로 나왔다.
그 밖에 2마디
외국인·연기금변동성이 커지면 규칙대로 줄인다
국장 지표그 둘이 겹치는 자리에서 값이 흔들린다
코스피 8,200 분기점 코스피 8,200TAA까지 쓴다는 가정에서 코스피가 8,200을 넘으면 리밸런싱 매도물량이 나오고 밑돌면 필요없어진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매도 감소, 신규유입 부재한도를 올려 매도물량은 줄었지만 국민연금에서 국장으로 더 들어올 돈은 한동안 없다는 결론이다.
증권사얼마나 팔지를 저마다 다르게 셈해 내놓는다
국민연금한도를 올려 초과분을 안 팔고 품는다
국장·미장 비중 동조국장만 오르면 국내비중이 오르지만 미장까지 같이 오르면 금액은 늘어도 비중은 그만큼 늘지 않는다.
국내비중 29.5%→28.8% S&P500 7,354→8,200 · 해외자산 +44조원S&P500이 7,354에서 8,200으로 오르면 해외주식 평가액이 44조원 불어나 국내비중이 28.8%로 저절로 희석된다.
외국인·연기금변동성이 커지면 규칙대로 줄인다
국장 지표그 둘이 겹치는 자리에서 값이 흔들린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코스피·S&P 공동 8,200 코스피 8,200 · S&P500 8,200코스피 8,200과 S&P500 8,200 둘 중 하나만 닿아도 국민연금 리밸런싱이 없어진다는 계산이다.
국장만 오르면 커지는 매도액반대로 국장만 오르고 미장이 빠지면 리밸런싱 매도금액이 더 커질 수 있다.
증권사얼마나 팔지를 저마다 다르게 셈해 내놓는다
대신증권 21.4조원 추정 SAA만 57조0600억원 · SAA+TAA 21조4000억원대신증권은 SAA까지만 쓰면 57조0600억원, SAA+TAA를 모두 쓰면 21조4000억원이 초과분이라고 계산했다.
신영증권 74조원 추정 74조원신영증권은 코스피 9000·비중 30.8%를 가정해 리밸런싱 규모를 74조원으로 봤다. 증권사마다 코스피 가정이 달라 추정폭이 갈린다.
국민연금한도를 올려 초과분을 안 팔고 품는다
리밸런싱 속도 규칙 완화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SNS에서 리밸런싱이 폭탄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고, 5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바뀐 속도 규칙이 기사로 드러났다.
57조 완판까지 2027년 하루 2250억원 · 2027년 8월SAA만 쓰고 TAA는 안 쓴다면 57조0600억원을 하루 2,250억원씩 팔아야 해서 2027년 8월까지 매일 매도가 이어진다.
하루한도 4분의1로 축소20영업일에 나눠 팔도록 바뀌면서 하루 리밸런싱 한도가 이전의 4분의 1로 줄었다.
외국인·연기금변동성이 커지면 규칙대로 줄인다
국장 지표그 둘이 겹치는 자리에서 값이 흔들린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증권사얼마나 팔지를 저마다 다르게 셈해 내놓는다
국민연금한도를 올려 초과분을 안 팔고 품는다
SAA만 쓰면 17조원 17조원 · 코스피 7,400TAA를 안 쓰고 SAA까지만 허용하면 17조원만 더 팔면 되고, 코스피가 7,400까지 내려가면 리밸런싱이 저절로 끝난다.
평가손실 40조원 평가손실 40조원폭락 하루 만에 국민연금이 약 40조원의 평가손실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240조 이익 여력 연간 240조원 · 손실 40조원국민연금이 올해 240조원 정도를 벌어놨기 때문에 하루 40조원 손실도 감내할 여력이 있다.
외국인·연기금변동성이 커지면 규칙대로 줄인다
국장 지표그 둘이 겹치는 자리에서 값이 흔들린다
코스피 7.89% 폭락 코스피 -7.89% · 삼성전자 -9.22%코스피가 7.89% 빠졌고 삼성전자 9.22%, SK하이닉스 14.26%가 같이 빠졌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평가손실이 대신하는 리밸런싱주가 폭락으로 평가손실이 나면서 매도로 채워야 할 초과분 자체가 자연히 줄었다.
증권사얼마나 팔지를 저마다 다르게 셈해 내놓는다
국민연금한도를 올려 초과분을 안 팔고 품는다
외국인·연기금변동성이 커지면 규칙대로 줄인다
변동성 커지면 VaR 팽창변동성이 커지면 위험 지표인 VaR가 부풀어, 받아놓은 위험예산 한도를 맞추려면 보유 물량을 줄여야 한다.
매도가능액 3,200→1,270억 3,200억원 · 1,270억원위험예산 100억원 예시로 계산하면 변동성 1.9%일 때 담을 수 있는 금액이 3,200억원인데 4.8%가 되면 1,270억원으로 줄어 1,930억원을 팔아야 한다.
국장 지표그 둘이 겹치는 자리에서 값이 흔들린다
예탁금 1천만→3천만원 예탁금 1000만원→3000만원7월 31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기본예탁금을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리자 VKOSPI가 80대에서 70대로 내려왔다.
VKOSPI 30.6→93.8 VKOSPI 30.6→93.8 · 장중 최고 97.99코스피 변동성지수 VKOSPI가 연초 30.6에서 6월 30일 93.8로 3배 수준까지 뛰었고 6월 29일 장중 97.99까지 튀었다.
레버리지發 VKOSPI 상승세직전 1년 VKOSPI는 연초부터 오르다 5월 단일종목 레버리지 출시로 한번 더 올랐고 최근에야 추세가 꺾였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증권사얼마나 팔지를 저마다 다르게 셈해 내놓는다
국민연금한도를 올려 초과분을 안 팔고 품는다
외국인·연기금변동성이 커지면 규칙대로 줄인다
변동성이 부른 외국인 이탈변동성이 커지면 VaR와 샤프지수가 동시에 나빠져 펀드매니저들이 비중을 줄이거나 다른 시장으로 옮겨간다.
샤프지수 1.13 대 0.63 펀드A 샤프 1.13 · 펀드B 샤프 0.63수익률-무위험수익률을 변동성으로 나누는 샤프지수 예시에서, 변동성이 낮은 펀드A(1.13)가 변동성이 큰 펀드B(0.63)보다 위험조정 성과에서 우세하다.
국장 지표그 둘이 겹치는 자리에서 값이 흔들린다
레버리지가 변동성 확대가격이 오르면 추가매수, 내리면 추가매도를 매일 반복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변동성을 키운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2배 2026년 5월 27일 출시2026년 5월 27일 출시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기초자산 수익률의 2배를 매일 맞춰야 한다.
삼성·하이닉스 시총 3분의1 코스피 시총의 1/3두 종목이 코스피 시가총액의 3분의 1을 차지해 그 변동성이 코스피 전체 변동성에 크게 영향을 준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증권사얼마나 팔지를 저마다 다르게 셈해 내놓는다
국민연금한도를 올려 초과분을 안 팔고 품는다
한도 28.8%까지 확대 목표 20.8% · SAA 6%p국민연금은 목표를 20.8%로 올리고 SAA 6%p, TAA 2%p를 더해 국내주식을 28.8%까지 담을 수 있게 만들었다.
회의록 4년 비공개 비공개 4년통상 1년 뒤 공개해온 기금운용위원회 회의록을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2030년까지 4년간 비공개로 정했다.
목표비중 2019~2026 축소 2019년 18.0%→2026년 14.4%국민연금은 2019년 18.0%였던 국내주식 목표비중을 매년 낮춰 2026년 14.4%까지 줄여왔다.
그 밖에 1마디
외국인·연기금변동성이 커지면 규칙대로 줄인다
자국주식은 위험 겹침 CPP 자국비중 12%대자국 경제가 나빠지면 주가와 보험료 수입이 함께 흔들려 자국주식은 분산에 불리하다. 캐나다 연금(CPP)은 자국 비중을 12%대로 유지한다.
국장 지표그 둘이 겹치는 자리에서 값이 흔들린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국민연금 비중 확대의 근거 부재한도 상향이 정말 장기 수익성을 위한 결정이었는지 판단 근거를 확인할 길이 없는 채로 자국편향 위험이 이어진다.
증권사얼마나 팔지를 저마다 다르게 셈해 내놓는다
국민연금한도를 올려 초과분을 안 팔고 품는다
폭락장에 연기금 150억코스피가 월중 28% 넘게 빠진 7월 폭락장에서 연기금 순매수는 150억원에 그쳤다. 블룸버그는 리밸런싱 대신 목표비중 상향을 고른 것을 위험감수를 부추긴 사례로 짚었다.
외국인·연기금변동성이 커지면 규칙대로 줄인다
일주일 10조원 순매도7월 중순 이후 보합이던 외국인 매매가 최근 일주일 사이 10조원에 가까운 매도로 돌아섰다.
비차익이 외국인 창구선물과 현물을 반대로 거는 차익거래는 크게 보면 본전이고, 15종목 이상을 한꺼번에 사고파는 비차익거래가 외국인의 비중 조정을 드러낸다.
비차익은 원인 아닌 결과환율·반도체 업황·연준 정책 같은 원인이 먼저 있고, 그 판단이 비차익이라는 창구로 나타난다. 배당·리밸런싱·지수 편출입으로도 크게 찍힌다.
국장 지표그 둘이 겹치는 자리에서 값이 흔들린다
개인 18조원이 버팀국민연금이 바닥을 받치지 못한 자리를 개인이 18조원 순매수로 간신히 버텼다.
36만 계좌 반대매매 추정블룸버그가 골드만삭스 트레이딩데스크 수치를 받아 36만 계좌 강제청산, 그중 62%가 35세 이하라고 보도했다. 금융위원회는 자체 데이터와 다르다고 반박했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반등 열쇠는 외국인연금과 개인이라는 국내 수급이 힘을 잃어 반등의 열쇠가 외국인 쪽으로 넘어갔다.

3개월 · 원문 8편. 넘기면 그 편이 무엇을 더했는지가 뜬다

  • TAA까지 쓰면 13조원. TAA 2%p까지 풀로 가동해 28.8%까지 허용하면 실제 매도 필요액은 13조원 정도로 줄어든다는 저자 추정이다. 국민연금 · 06/29
  • 코스피 8,200 분기점. TAA까지 쓴다는 가정에서 코스피가 8,200을 넘으면 리밸런싱 매도물량이 나오고 밑돌면 필요없어진다. 코스피 · 06/29
  • 코스피·S&P 공동 8,200. 코스피 8,200과 S&P500 8,200 둘 중 하나만 닿아도 국민연금 리밸런싱이 없어진다는 계산이다. 메르의 판단 · 06/29
  • 리밸런싱 속도 규칙 완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SNS에서 리밸런싱이 폭탄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고, 5월 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바뀐 속도 규칙이 기사로 드러났다. 국민연금 · 07/02
  • 57조 완판까지 2027년. SAA만 쓰고 TAA는 안 쓴다면 57조0600억원을 하루 2,250억원씩 팔아야 해서 2027년 8월까지 매일 매도가 이어진다. 국민연금 · 07/02
  • SAA만 쓰면 17조원. TAA를 안 쓰고 SAA까지만 허용하면 17조원만 더 팔면 되고, 코스피가 7,400까지 내려가면 리밸런싱이 저절로 끝난다. 국민연금 · 07/02
  • 평가손실이 대신하는 리밸런싱. 주가 폭락으로 평가손실이 나면서 매도로 채워야 할 초과분 자체가 자연히 줄었다. 메르의 판단 · 07/02
  • 변동성 커지면 VaR 팽창. 변동성이 커지면 위험 지표인 VaR가 부풀어, 받아놓은 위험예산 한도를 맞추려면 보유 물량을 줄여야 한다. 외국인 투자자 · 08/08

주요 숫자

14.9%→20.8%
목표비중
3%p→6%p
SAA
157조원
목표대로면 157조원 매도
49조원
SAA 적용시 49조원
13조원
TAA까지 쓰면 13조원
8,200
코스피

국민연금이 한도를 올렸기 때문에 리벨런싱 매도물량은 많이 줄어들었다.

반론 · 충돌

  • 코스피 8,200 분기점 → 국장·미장 비중 동조고쳤다. 코스피 단일 기준이던 판단에 미장 변수를 더해 정교화한다
  • 코스피·S&P 공동 8,200 → 국장만 오르면 커지는 매도액어긋난다. 반대로 국장만 오르고 미장이 빠지면 매도액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스스로 반례를 든다
  • TAA까지 쓰면 13조원 → 대신증권 21.4조원 추정고쳤다. 직접 계산한 13조원 추정을 증권사 리포트의 21조 4천억원 수치로 검증한다
  • 대신증권 21.4조원 추정 → SAA만 쓰면 17조원고쳤다. 증권사 추정 초과분이 실제 폭락 이후 손실을 반영해 17조원으로 다시 줄어든다
  • 목표비중 20.8%로 상향 → 한도 28.8%까지 확대고쳤다. 6월 말 글에서 확인한 목표 상향 조치를 8월 외전에서 자국 편향 이론으로 다시 짚는다
  • 리밸런싱 속도 규칙 완화 → 회의록 4년 비공개어긋난다. 속도 규칙 변경은 SNS로 알렸지만 정작 한도 상향의 근거인 회의록은 비공개로 남겼다
이 그림은 2026년 6월 29일~8월 11일 사이의 상태다. 국민연금의 비중 상향과 외국인·연기금의 변동성 회피는 서로를 겨냥한 결정이 아니라 각자의 논리로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