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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리기까지 — 매수세 실종·정

베센트의 압박과 일본 정치가 일본은행을 인상으로 떠밀고, 엔 캐리는 그 불씨를 다른 나라 채권시장으로 옮긴다

일본은행은 YCC 폐기 뒤에도 국채를 사들여 금리를 눌러 왔지만, 매수세가 마르며 정치·미국 압박에 밀린다. 인상이 다가올수록 엔 캐리 청산 우려가 커지고, 그 불안은 영국 등 다른 나라 채권시장과도 맞물려 움직인다.

메르 ranto28원문 8편2025-05-22 ~ 2026-05-21네이버 블로그

일본은행은 YCC 폐기 뒤에도 국채를 사들여 금리를 눌러 왔지만, 매수세가 마르며 정치·미국 압박에 밀린다. 인상이 다가올수록 엔 캐리 청산 우려가 커지고, 그 불안은 영국 등 다른 나라 채권시장과도 맞물려 움직인다.

핵심 포인트

한 편씩 넘겨 본다

일본 정부·정치자민당 지지율이 13년 최저 24.0%로 흔들린다
야당, 감세·증발 공약 야당 과반 희망 54% · 여당 과반 희망 38%쌀값 급등으로 지지율이 흔들리는 가운데 야당은 감세와 국채발행 확대를 주장한다.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당도 지출을 늘릴 유인이 커진다.
미국베센트가 도쿄를 찾아 인상을 공개 압박한다
일본은행매수세가 마르는데도 서두르지 않다가 위원 9명중 3명이 인상에 표를 던졌다
국채매입으로 금리 억제일본은행은 YCC로 10년물 금리를 관리해 왔고, 국채를 사들이면 값이 올라 금리가 내려간다. YCC는 폐기했지만 매입은 물량만 줄이며 유지하고 있다.
시장이 매입 확대 촉구일본은행은 시장 참여자들이 초장기 채권 매수 확대나 테이퍼링 종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매수세 실종을 자인한 셈이다.
보유국채 평가손실 급증 보유국채 평가손실 9조4천억엔 · 2022년 손실의 60배10년물 금리가 0.3%p 오르자 일본은행 보유국채에서 9조4천억엔의 평가손실이 났다. 2025년 5월 현재 금리가 0.8%p 이상 올라 있어 손실은 더 커졌을 것으로 본다.
채권·환 시장미국 장기금리가 5%를 넘어 자금이 이동 압력을 받는다
20년물 응찰률 13년 최저 응찰률 2.5배(13년만 최저) · 낙찰가 차 38년만 최대5월20일 20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이 2.5배로 13년만에 가장 낮았고, 평균과 최저 낙찰가 차이는 38년만에 가장 컸다. 매수세가 크게 줄었다는 신호다.
영국30년물이 1998년 이후 최고인 5.85%까지 뛰었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매수 대기, 선거 관망보험사는 원하는 금리 수준에 왔지만 더 싼값을 기다리며 손을 놓고 있다. 5월말 일본은행 실적발표와 7월 참의원 선거까지는 관망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일본 정부·정치자민당 지지율이 13년 최저 24.0%로 흔들린다
자민당 지지율 13년 최저 자민당 지지율 24.0% · 전주대비 -4.1%p7월13일 NHK 조사에서 자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4.1%p 빠진 24.0%로 13년 만에 최저를 찍었다.
참정당, 반이민·감세 돌풍국채를 찍어 감세하자는 참정당이 도쿄도의회에서 4명중 3명을 당선시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참의원선거에서 17석까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채비용 시한 조기화10년물 금리가 1.5%를 넘어서고 국채 증가 속도도 그대로라, 세금 전부를 국채이자에 써야 할 시점이 2041년보다 당겨지고 있다.
미국베센트가 도쿄를 찾아 인상을 공개 압박한다
일본은행매수세가 마르는데도 서두르지 않다가 위원 9명중 3명이 인상에 표를 던졌다
채권·환 시장미국 장기금리가 5%를 넘어 자금이 이동 압력을 받는다
보험사 목표금리 이미 초과 보험사 목표 30년물 2.5% · 현재 3.12%매수할 금리 수준은 넘었지만 국채금리가 더 오를 것 같아 손이 나가지 않는다. 선거까지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영국30년물이 1998년 이후 최고인 5.85%까지 뛰었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선거 뒤 방향 갈릴 변곡점지지율대로면 감세·국채확대를 미는 야당이 힘을 받는다. 참정당이 관전포인트로 남는다.
일본 정부·정치자민당 지지율이 13년 최저 24.0%로 흔들린다
미국베센트가 도쿄를 찾아 인상을 공개 압박한다
베센트, 인상 압박 공개미 재무장관이 타국 통화정책을 공개 비판하는 이례적 발언이다. 엔화 강세가 달러 과다강세 부담을 던다고 본다.
재무부, 엔저 정상화 요구엔저가 심할수록 일본 수출경쟁력이 커지고 관세 효과가 줄어 미국 제조업이 피해를 본다는 시각이다.
일본은행매수세가 마르는데도 서두르지 않다가 위원 9명중 3명이 인상에 표를 던졌다
임금 확산, 인상 신호잭슨홀에서 임금 상승이 구조적이라고 짚어 인상 타이밍이 가까워졌다는 뜻으로 읽힌다.
우에다, 인상 신중론7월 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우에다 총재가 인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해 엔화가 약세로 돌아섰다.
채권·환 시장미국 장기금리가 5%를 넘어 자금이 이동 압력을 받는다
금리차 축소, 자금 환류미국이 내리고 일본이 올리면 금리차가 빠르게 좁혀져 달러 자산에서 엔화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할 수 있다.
영국30년물이 1998년 이후 최고인 5.85%까지 뛰었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9월 동시 반전 가능성9월 FOMC 인하와 BOJ 인상이 겹치는 시나리오의 확률은 낮지만 여파가 크다고 본다.
일본 정부·정치자민당 지지율이 13년 최저 24.0%로 흔들린다
미국베센트가 도쿄를 찾아 인상을 공개 압박한다
일본은행매수세가 마르는데도 서두르지 않다가 위원 9명중 3명이 인상에 표를 던졌다
9월 동결, 연준 속도 맞춤일본은행은 9월19일 금리를 동결했다. 미일 금리차가 너무 빨리 좁혀지면 엔캐리가 강하게 발생할 수 있어 속도를 조절했다.
개별주식 매각 이미 완료 개별주식 매입 1조3000억엔 · 2025년 7월 전액 처분2002년 금융안정화 조치로 사들인 개별주식 1조3000억엔은 10년에 걸쳐 나눠 팔아 2025년 7월 전액 처분을 끝냈다. ETF는 이제부터가 본게임이다.
ETF 80조엔 분할매각 발표 ETF 보유 80조엔 · 프라임 시총의 8%일본은행이 보유한 ETF 80조엔(프라임 시장 시총의 8%)을 매년 6천억엔씩, 100년 넘게 나눠 팔겠다고 했다.
채권·환 시장미국 장기금리가 5%를 넘어 자금이 이동 압력을 받는다
받침 철회 신호로 증시 하락물량 자체는 100년에 걸쳐 나뉘어 크지 않지만, 중앙은행이 더는 증시를 받쳐주지 않는다는 심리적 신호가 니케이·토픽스 하락으로 나타났다.
영국30년물이 1998년 이후 최고인 5.85%까지 뛰었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매각으로 새 도구 확보증시가 좋을 때 팔아 여력을 만들고, 필요하면 속도를 늦추거나 되사는 도구를 손에 쥐는 셈이다.
일본 정부·정치자민당 지지율이 13년 최저 24.0%로 흔들린다
미무라, 엔저 단점 부각신임 재무관이 인상 하루 전 엔저의 부작용을 짚어 엔화 강세의 앞자락을 깔았다.
미국베센트가 도쿄를 찾아 인상을 공개 압박한다
일본은행매수세가 마르는데도 서두르지 않다가 위원 9명중 3명이 인상에 표를 던졌다
인상확률 25%→80%대 인상확률 25%미만→80%이상너무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조율하겠다는 표현이 과거에도 인상 예고로 쓰였다. 12월 18~19일 회의를 앞두고 확률이 뛰었다.
예고로 충격 선제 완화2024년의 급락 경험이 있어 우에다는 긴축이 아니라는 점을 미리 강조해 시장을 안심시키려 한다.
채권·환 시장미국 장기금리가 5%를 넘어 자금이 이동 압력을 받는다
2024년 8월 인상 충격 니케이 -12.4% · 코스피 -8.77%2024년 8월 인상 때 국채매입도 월6조엔에서 3조엔으로 줄이겠다고 밝혀 엔이 급등했고, 니케이·코스피·코스닥이 하루 만에 크게 빠졌다.
영국30년물이 1998년 이후 최고인 5.85%까지 뛰었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연준 뒤 일본은행 순서미국이 내리고 일본이 올리는 일이 며칠 새 겹치면 파장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일본 정부·정치자민당 지지율이 13년 최저 24.0%로 흔들린다
미국베센트가 도쿄를 찾아 인상을 공개 압박한다
일본은행매수세가 마르는데도 서두르지 않다가 위원 9명중 3명이 인상에 표를 던졌다
발표 지연이 곧 신호결과는 보통 낮 12시4분~14분 사이 나온다. 늦어지면 위원 간 합의가 어려웠다는 뜻이다.
회견 3시반이면 진통 신호2024년 7월31일 인상 발표 때도 총재 회견이 3시30분으로 잡혔던 날이다.
채권·환 시장미국 장기금리가 5%를 넘어 자금이 이동 압력을 받는다
인상 발표 후 3일 급락 엔 152엔→141엔 · 니케이 3일 -2.49%·-5.81%·-12.4%채권매입도 월6조엔에서 3조엔으로 줄이겠다고 같이 밝혀 충격이 커졌고, 한국 코스피도 이틀 연속 급락했다.
영국30년물이 1998년 이후 최고인 5.85%까지 뛰었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정치 결합, 적중률 상승경제만 보면 채권매입 축소만 발표하는 게 합리적이지만, 총리 재선을 앞둔 정치를 엮으면 인상 가능성도 무게가 실린다는 논리로 7월 인상을 맞췄다.
예고된 인상, 충격 제한적쓰나미가 아니라 밀물처럼 수위가 슬금슬금 오르는 모습으로 갈 수 있고, 일본은행도 그것을 바란다.
일본 정부·정치자민당 지지율이 13년 최저 24.0%로 흔들린다
10조엔 던져도 안 잡힘 4/30 5.48조엔(350억달러) · 5/6 4.68조엔4월30일 하루 350억달러를 넣어 엔이 3% 뛰었지만 다시 밀려 5월6일 두번째 개입을 했다. 그래도 엔이 안정되지 않는다.
개입 주도권은 재무성 FEFSA 1조3,747억달러 · 미국채 1조87억달러베센트가 우에다 대신 재무상을 만난 이유다. 실탄은 대부분 보유 미국채를 팔아 마련한다.
미국베센트가 도쿄를 찾아 인상을 공개 압박한다
베센트, 개입 묵인 확인카타야마 재무상은 엔화 강세를 위한 개입을 미국이 묵인했다고 밝혔다.
일본은행매수세가 마르는데도 서두르지 않다가 위원 9명중 3명이 인상에 표를 던졌다
위원 3명, 인상 표결5월12일 공개된 4월 의사록에는 다음 회의부터 인상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발언도 담겼다. 중동發 에너지가격 상승이 이유로 꼽혔다.
채권·환 시장미국 장기금리가 5%를 넘어 자금이 이동 압력을 받는다
국채매도로 미국금리 압박 美 10년물 4.481%베센트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10년물 금리가 이미 4.481%까지 올라 있어 이 경로가 달갑지 않을 것이다.
영국30년물이 1998년 이후 최고인 5.85%까지 뛰었다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6월 인상, 엔화강세 대비정치적 개입 압박과 위원 표결, 의사록까지 겹쳐 6월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본다.
일본 정부·정치자민당 지지율이 13년 최저 24.0%로 흔들린다
미국베센트가 도쿄를 찾아 인상을 공개 압박한다
일본은행매수세가 마르는데도 서두르지 않다가 위원 9명중 3명이 인상에 표를 던졌다
채권·환 시장미국 장기금리가 5%를 넘어 자금이 이동 압력을 받는다
美 장기금리 5% 돌파안전자산 수익률이 오르면 다른 자산은 그보다 높은 수익을 주지 못하면 자금이 이동 준비를 한다.
영국30년물이 1998년 이후 최고인 5.85%까지 뛰었다
Reform UK, 양당 붕괴 돌풍 Reform UK 2석→1,453석 · 노동당 2,564→1,068석5월7일 지방선거에서 노동당·보수당 의석이 반토막 나는 사이 Reform UK가 최대 세력으로 떠올랐다. 후임 총리 후보 Burnham은 확장재정 신봉자다.
트러스 감세, 국채 폭락 감세안 450억파운드 · 3년물 -0.156%→4.398%재원 대책 없는 감세안에 국채 대량발행 우려가 겹쳐 금리가 폭등했다. 4배 레버리지를 쓴 연기금이 마진콜을 맞자 정부가 열흘 만에 감세를 철회했다.
노동당, 지출 유지·증세 축소 증세계획 250억파운드→반토막 · 공공지출 5년 1천억파운드(178조원)긴축을 약속했던 노동당이 지지율 하락에 몇 달 만에 재정완화로 돌아서며 국채발행 확대 전망이 커졌다.
그 밖에 1마디
메르이 사슬을 두고 필자가 한 말
일본·영국 겹쳐 볼 이슈일본은행 6월16일과 BOE 6월18일 결정이 이틀 간격으로 이어져, 두 채권시장의 불씨를 함께 지켜볼 필요가 있다.

13개월 · 원문 8편. 넘기면 그 편이 무엇을 더했는지가 뜬다

  • 20년물 응찰률 13년 최저. 5월20일 20년물 입찰에서 응찰률이 2.5배로 13년만에 가장 낮았고, 평균과 최저 낙찰가 차이는 38년만에 가장 컸다. 매수세가 크게 줄었다는 신호다. 일본 국채 시장 · 05/22
  • 매수 대기, 선거 관망. 보험사는 원하는 금리 수준에 왔지만 더 싼값을 기다리며 손을 놓고 있다. 5월말 일본은행 실적발표와 7월 참의원 선거까지는 관망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메르의 판단 · 05/22
  • 자민당 지지율 13년 최저. 7월13일 NHK 조사에서 자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4.1%p 빠진 24.0%로 13년 만에 최저를 찍었다. 자민당 · 07/17
  • 선거 뒤 방향 갈릴 변곡점. 지지율대로면 감세·국채확대를 미는 야당이 힘을 받는다. 참정당이 관전포인트로 남는다. 메르의 판단 · 07/17
  • 임금 확산, 인상 신호. 잭슨홀에서 임금 상승이 구조적이라고 짚어 인상 타이밍이 가까워졌다는 뜻으로 읽힌다. 우에다 총재 · 08/27
  • 9월 동시 반전 가능성. 9월 FOMC 인하와 BOJ 인상이 겹치는 시나리오의 확률은 낮지만 여파가 크다고 본다. 메르의 판단 · 08/27
  • 9월 동결, 연준 속도 맞춤. 일본은행은 9월19일 금리를 동결했다. 미일 금리차가 너무 빨리 좁혀지면 엔캐리가 강하게 발생할 수 있어 속도를 조절했다. 일본은행 · 09/20
  • 매각으로 새 도구 확보. 증시가 좋을 때 팔아 여력을 만들고, 필요하면 속도를 늦추거나 되사는 도구를 손에 쥐는 셈이다. 메르의 판단 · 09/20

주요 숫자

응찰률 2.5배(13년만 최저)
20년물 응찰률 13년 최저
낙찰가 차 38년만 최대
20년물 응찰률 13년 최저
54%
야당 과반 희망
38%
여당 과반 희망
9조4천억엔
보유국채 평가손실
60배
2022년 손실의

일본 국채의 주요 매수자인 보험사들이 원하는 금리에 도달했지만, 국채가격이 더 싸질 것 같은 상황이라 매수에 손이 나가지 않고 있음.

반론 · 충돌

  • 매수 대기, 선거 관망 → 보험사 목표금리 이미 초과고쳤다. 선거까지 관망하겠다던 전망대로 보험사가 두 달 뒤에도 손을 안 대고 있다
  • 야당, 감세·증발 공약 → 참정당, 반이민·감세 돌풍고쳤다. 감세를 미는 야당 정서가 참정당 지지 확산으로 옮겨갔다
  • 선거 뒤 방향 갈릴 변곡점 → 우에다, 인상 신중론고쳤다. 참의원 선거 이후에도 우에다는 인상을 서두르지 않는 쪽으로 먼저 움직였다
  • 우에다, 인상 신중론 → 임금 확산, 인상 신호어긋난다. 서두르지 않겠다던 7월 발언과 달리 8월 잭슨홀에서는 인상 쪽에 무게가 실렸다
  • 9월 동시 반전 가능성 → 9월 동결, 연준 속도 맞춤고쳤다. 동시반전 가능성을 지켜보자던 전망대로 9월엔 연준의 빠른 인하 예고에 일본은행이 먼저 속도를 늦췄다
  • 9월 동결, 연준 속도 맞춤 → 인상확률 25%→80%대고쳤다. 속도조절로 미뤄뒀던 인상 논의가 석 달 뒤 우에다의 예고성 발언으로 되살아났다
일본은행 인상과 영국 국채 불안은 법적으로 별개 사건이다. 같은 시기에 함께 커졌을 뿐 한 원인에서 갈라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