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자료는 미국 재향군인 60만 명 관찰 연구다. 기전이 서로 다른 다섯 물질이 동시에 줄었다. 그다음 단계인 무작위 임상은 이제 108명 규모로 하나 나왔다.
핵심 포인트
- 다섯 가지가 함께 줄었다. 오피오이드 25%, 코카인 20%, 니코틴 20%다. 알코올은 18%, 대마는 14% 줄었다. 기전이 다른 물질이 같이 줄었다는 점을 연구자들은 공통 회로의 증거로 봤다.
- 물질 관련 사망이 50% 줄었다. 기존에 물질사용장애가 있던 사람들의 응급실행도 줄었다. 다만 관찰 연구라 인과까지 단정할 수 없다.
- 그래서 무작위 임상이 뒤따랐다. 비만하면서 술을 많이 마셔 온 108명을 절반씩 나눠 위고비와 위약을 줬다. 가짜 약임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주사 소리까지 관리했다.
- 과음 일수가 41%와 26%로 갈렸다. 위약 쪽 감소가 큰 것은 참가자들이 애초에 끊고 싶어 자원한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라고 그는 본다. 한 번에 마시는 양과 한 달 음주량, 간 수치도 함께 좋아졌다.
- 기존 중독 치료제와 비교하면 반응이 낫다. 기존 약이 일곱 명에 한 명 수준이라면 이쪽은 네 명에 한 명 수준이라는 것이 그의 평가다. 다만 알코올 사용장애와 비만을 함께 가진 환자군에서 나온 값이다.
- 대상이 좁다는 점을 그가 먼저 말한다. 비만하고, 술을 많이 마시고, 스스로 끊고 싶어 온 유럽인이 참가자였다. 비만하지 않은 사람이나 끊을 생각이 없는 사람, 한국인에게도 같을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도박이나 투자 같은 행위 중독은 근거가 없다. 대화에서 추정을 나눴을 뿐 임상 자료는 제시되지 않았다.
- 천연 위고비라는 말에는 선을 긋는다. 메트포민을 먹으면 체내 GLP-1이 잠깐 두 배로 오르지만 식후 잠시일 뿐이라, 일주일 내내 농도를 유지하는 주사와 견줄 수 없다. 한국에서는 계란, 미국에서는 젤라틴을 그렇게 부르는데 공통점은 탄수화물이 없다는 것이다. 지방과 단백질이 소화될 때도 GLP-1이 오르기 때문인데, 그 상승은 잠깐이다.
주요 숫자
60만 명
관찰 연구 규모. 근거의 크기는 여기서 나온다
41% vs 26%
임상에서 위고비군과 위약군의 과음 일수 감소
"기전이 서로 다른 다섯 가지 물질이 동시에 줄었다."
반론 · 충돌
- 층위 구분60만 명 자료는 관찰 연구이고 108명 자료가 무작위 임상이다. 앞의 숫자가 크다고 근거가 더 센 것은 아니다.
- 대상 한정임상 결과를 일반 인구에 그대로 옮길 수 없다. 참가자 조건이 좁다는 점을 그가 직접 짚는다.
숫자는 모두 영상에서 그가 인용한 값이다. 관찰 연구와 무작위 임상은 근거의 층이 다르므로 카드 안에서 구분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