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는 성장기업 투자로 내려오고 AC는 VC 라이선스를 따고 VC는 AC를 인수한다. 필자는 이를 투자업의 플랫폼화로 본다.
핵심 포인트
- PE·AC·VC의 경계가 빠르게 허물어지고 있다. 사모펀드는 성장기업 투자로 내려오고, 액셀러레이터(AC)는 VC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VC는 AC를 설립하거나 인수하고 있다.
- 필자는 이를 영역 침범이 아니라 투자회사의 사업 확장으로 본다. 필자는 이 현상이 누군가의 영역을 빼앗는 게 아니라, 투자회사들도 성장을 위해 사업 영역을 넓히는 과정이라고 본다.
- 바이아웃 시장이 예전 같지 않다. 금리 상승으로 인수금융 조달 비용이 높아졌고 매도자·매수자의 가격 눈높이 차이도 좁혀지지 않아, 좋은 회사를 적정 가격에 인수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 펀드는 투자 기한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PE는 투자자에게서 받은 자금을 일정 기간 안에 투자해야 하고 새 펀드를 조성하려면 지속적인 투자 성과를 보여줘야 해서, 바이아웃 기회가 줄었다고 투자를 멈출 수는 없다.
- 그래서 PE는 성장기업 투자로, AC·VC는 후속 투자로 옮겨간다. PE는 자연스럽게 성장기업 투자(Growth Equity)로 눈을 돌리고, AC는 VC 라이선스를 취득해 후속 투자로 이어가며, VC는 더 이른 단계 기업을 확보하려 AC를 설립하거나 인수한다.
- 필자는 이를 투자업의 플랫폼화라고 본다. 필자는 기업들이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듯, 투자회사도 창업 초기부터 성장·프리IPO·바이아웃까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연결하려 한다고 본다.
- 필자는 앞으로 경쟁력의 기준이 라이선스가 아니라 역량이 될 거라고 본다. 필자는 좋은 기업을 얼마나 먼저 발굴하고 기업가치를 얼마나 높이며 성공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본다.
“Q. 그렇다면 왜 PE는 이제 바이아웃만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를 투자업의 '플랫폼화'라고 생각합니다.”
반론 · 충돌
- 이 글이 답하지 않은 것어떤 기사를 근거로 삼았는지 매체명이나 날짜를 밝히지 않는다. "최근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봤습니다"라고만 적어 원 출처를 확인할 수 없다.
필자의 해석이 중심인 글로 특정 펀드나 거래를 지목하지 않으며, 투자 추천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