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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세 · 승계

Investment in Korea 101 – Ep. 2: The Succession Wave

한국 상속세 구조가 왜 중견기업 매물을 늘리는지, 그 압박이 영구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까지

한주성 PwC Korea게시 2026-07-30LinkedIn 글

창업 세대가 승계 계획 없이 은퇴하고 있고, 경영권과 함께 넘어가는 지분에는 60 percent까지 상속세가 붙는다. 필자는 이것이 "물려주지 않는 편이 낫다"에서 "지금 조건으로 파는 게 낫다"로의 전환을 만든다고 본다.

핵심 포인트

  • 한국의 창업 세대는 승계 계획 없이 은퇴 연령에 이르고 있다. 1970~80년대 제조업·산업서비스업을 일군 창업주들이 이제 고령으로 은퇴 연령에 이르렀고, 자녀들은 다른 직업을 택하거나 해외로 이주하거나 공장 경영에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다.
  • 경영권과 함께 지분이 넘어가면 상속세율이 60 percent까지 오른다. 기본 세율이 최대 50 percent이고 경영권이 함께 이전되면 60 percent로 올라가며,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조합에 속한다.
  • 한국의 상속세율은 OECD 국가 중에서도 예외적으로 높다. 필자는 상속세가 아예 없는 OECD 회원국도 상당수라고 지적하며, 이것이 한국의 세율 구조를 더 도드라지게 만든다고 본다.
  • 삼성 총수 일가의 상속세는 약 $8 billion에 달했다. 별세한 회장의 유산에 매겨진 상속세를 정산한 금액으로, 한국 역사상 가장 큰 상속세 납부였다.
  • 소규모 비상장 중견기업이라도 같은 세율 구조가 회사를 팔아야 할 만큼 큰 청구서를 낳을 수 있다. 상속인이 회사 자체를 팔지 않고는 감당할 수 없는 세금 고지서를 마주할 수 있다.
  • 필자는 이를 "물려주지 않는 편이 낫다"에서 "지금 내 조건으로 파는 게 낫다"로의 전환이라고 본다. 필자는 창업주들이 가격·매수자·시점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을 때 미리 매각을 결정하고 있다고 본다.
  • 이 압박은 영구적이지 않을 수 있다. 상속세 최고세율을 30 percent대로 낮추는 개편 논의가 활발하며, 개편이 이뤄지면 이 창구가 좁아질 수 있다.

주요 숫자

60 percent
경영권 이전 시 최고 상속세율
50 percent
기본 최고 상속세율
$8 billion
삼성 총수 일가의 상속세 규모
30 percent
논의 중인 상속세 개편안의 세율 목표

“That shift — from "never for sale" to "better to sell now, on my terms" — is what's driving a wave of quality mid-market Korean businesses toward the market for the first time in a generation.” “For now, the law hasn't changed — and founders reaching retirement today are deciding under the regime that exists now.”

반론 · 충돌

  • 필자 스스로필자는 이 압박이 영구적이지 않을 수 있다며, 상속세 최고세율을 30 percent대로 낮추는 개편안이 논의 중이고 개편이 이뤄지면 이 매물 창구가 좁아질 수 있다고 유보한다.
이 편은 2026-07-30 시점 기준이며, 상속세 개편 여부에 따라 전망이 바뀔 수 있다. 특정 종목 추천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