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충주맨(충주시청 유튜브 채널 담당 공무원 김선태) 신드롬을 미국 March Madness의 언더독 열광과 같은 심리로 본다. 충주시청을 나온 지금, 그 배경이 사라진 자리에서 진짜 언더독 서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짚는다.
핵심 포인트
- 필자는 충주맨이 화제가 된 이유를 지역 배경에서 찾는다. 서울시 공식 채널이 같은 영상을 올렸다면 그냥 넘어갔겠지만, 인구가 줄고 젊은 사람이 빠져나가는 충주에서 나왔다는 점이 포인트였다고 본다.
- 필자는 이 심리를 미국 March Madness의 언더독 열광과 같은 것으로 본다. 미국인들이 강팀보다 무명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순간을 더 기다리는 것과 본질적으로 같은 심리라는 것이다.
- 사람들이 충주맨에게서 본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었다고 필자는 해석한다. 서울 아닌 곳에 사는 사람, 대기업 아닌 데 다니는 사람, 조건이 안 따라주는 사람, 즉 한국 사람 대부분이 자신을 투영했다는 것이다.
- 필자는 충주맨의 성공이 지역 배경만은 아니라고 짚는다. 기획·출연·촬영·편집을 혼자 다 해내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독자 100만을 만든 것은 순전히 능력이었고, 충주라는 배경은 그 능력에 스포트라이트를 더 강하게 비춰준 것뿐이라고 본다.
- 충주시청을 나온 지금, 그 배경이 사라졌다고 필자는 짚는다. 구독자 100만과 수많은 기업의 러브콜이라는 화려한 출발이지만, 역설적으로 지금부터가 더 어려운 싸움일 수 있다고 본다.
- 필자는 진짜 언더독 서사는 지금부터일 수 있다고 본다. 충주맨이라는 이야기 없이 순수하게 개인 김선태의 역량만으로 심판받는 무대에 처음 올랐다는 것이다.
주요 숫자
“사람들이 충주맨한테서 본 건 결국 자기 자신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진짜 언더독 서사는 지금부터인지도 모릅니다.”
반론 · 충돌
- 필자 스스로필자는 "충주시청을 나온 지금, 김선태는 여전히 언더독일까요?"라는 물음을 스스로 던지고 답을 내리지 않는다.
2026년 3월, 충주맨(김선태)이 충주시청을 퇴사한 직후 시점에 쓴 개인 소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