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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 패턴 · 심리학

국적도 산업도 달라도, 일 못하는 사람들의 동일한 패턴

크로스보더 프로젝트에서 관찰한 무능 패턴을 던닝-크루거 효과·인상관리 이론·방어적 루틴·인지부조화로 설명한 틀이 담겨 있다

한주성 PwC Korea게시 2026-04-18LinkedIn 글

필자는 국적과 산업이 달라도 일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같다고 본다. 비본질적인 것에 집착하고 정작 본질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며, 그 근거로 던닝-크루거 효과와 인상관리·방어적 루틴·인지부조화 이론을 든다.

핵심 포인트

  • 국적과 산업이 달라도 일 못하는 사람의 특징은 같다고 필자는 본다. 크로스보더 프로젝트에서 반복 관찰한 패턴이며, 핵심은 비본질적인 것에 집착하고 정작 본질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 1999년 던닝과 크루거의 연구가 그 근거로 제시된다. 능력이 낮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무능함을 인식하지 못하며, 원실험에서 가장 낮은 성과를 낸 그룹이 자신의 수행 능력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 비본질에 집착하고 절차를 양산한다. Goffman의 Impression Management 이론을 빌려, 실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없는 사람일수록 형식과 절차로 이를 대체한다고 짚는다.
  • 복잡성을 방어막으로 쓴다. Chris Argyris의 Defensive Routines 연구를 근거로, 무능이 드러날 상황을 피하려고 복잡한 프로세스를 쌓아 책임 소재를 분산시킨다고 본다.
  • 커뮤니케이션이 길고 두루뭉술해진다. 핵심을 모르니 핵심을 쓸 수 없고, 회의를 자주 소집하고 이메일 참조를 과도하게 거는 식으로 책임을 분산한다는 것이다.
  • 실력 있는 동료를 견제한다. 인지부조화 때문에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대신 상대에게 문제를 돌린다고 필자는 설명한다.
  • 이 패턴이 조직 전체로 번진다고 필자는 우려한다. 불필요한 절차가 늘고 의사결정이 느려지며 실력 있는 사람들이 지치기 때문에, 관리자와 리더가 본질을 꿰뚫어야 한다고 결론짓는다.

주요 숫자

1999년
Dunning-Kruger 효과가 발표된 해

“능력이 낮은 사람일수록 자신의 무능함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내가 못한 게 아니라, 저 사람이 문제야.'”

반론 · 충돌

  • 이 글이 답하지 않은 것크로스보더 프로젝트에서 몇 건이나 관찰했는지, 반증 사례가 있는지는 밝히지 않는다. 서로 다른 세 이론을 개인 관찰 하나에 이어 붙인 구성이다.
필자의 업무 경험에서 나온 개인적 관찰이며, 특정 개인이나 조직을 지칭한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