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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편

2025-02-17 ~ 2025-04-19 · TJ(채널 씨모어 진행)
회차마다 원문·요약본·전사를 아래에 단다

금값이 오르는 이유와 아이엠골드를 고른 네 가지 기준

2025-02-17 · 원문 https://youtu.be/QMijxXkYKAw · 요약본 저장소 · 전사 저장소
⚖ 전략 판전략 컨설턴트 출신 애널리스트의 해설
금값이 아니라 광산 회사를 고르는 기준 넷을 세우고 한 곳을 골랐다

금값이 사상 최고를 찍는 국면에서 아직 기회가 남았다고 보는 회차다. 진행자는 금값 전망보다 채굴 회사를 고르는 기준을 먼저 세우고, 그 기준으로 한 회사를 고른 뒤 값의 자리까지 정한다. 이 글은 그 기준과 매매 규칙을 보고 1년 7개월 뒤의 값에 대조한다. 4절의 대조 값은 원문에 없는 것이라 출처를 함께 적는다.

1 금값이 오르는 이유를 수요 쪽에서 센다

누가 사느냐로 수요의 수명이 갈린다

누가 사나 왜 얼마나 오래 투자자 값이 오를 것으로 본다 국면이 바뀌면 나간다 자산가 위험을 피한다 국면이 바뀌면 나간다 중앙은행 통화를 분산한다 정책이라 오래 남는다
이 회차는 중앙은행을 앞세워 방향을 맞혔고, 1년 4개월 뒤 회차는 금리 하나로 보고 빗나갔다.

금값 상승의 근거로 중앙은행 매입과 중국 쪽 수요를 든다. 위안화 자산의 가치가 불안하니 금으로 옮겨 간다는 셈이다(L26~L27 안팎).

그래서 온스당 3,000달러를 훨씬 넘어갈 수도 있다고 본다.

수요의 성격을 보는 것이 이 대목의 값이다. 금을 사는 사람은 크게 셋이다. 값이 오를 것으로 보는 투자자, 위험을 피하려는 자산가, 그리고 통화를 분산하려는 중앙은행이다. 앞의 둘은 국면이 바뀌면 빠져나가지만 중앙은행은 정책으로 사기 때문에 오래 남는다. 이 회차가 중앙은행을 앞세운 것은 그래서 튼튼한 근거다.

이 채널의 다른 회차와 견주면 차이가 분명하다. 2026년 6월 회차에서는 금값을 금리 하나로 보고 하락을 예상해 빗나갔는데, 이 회차는 수요의 주체를 세어 방향을 맞혔다.

2 광산 회사를 고르는 기준 넷

금값이 오른다고 아무 채굴 회사나 오르지 않는다. 진행자는 고르는 기준을 넷 세운다. 요약본에 정리된 대로 생산량과 비용, 광산의 위치, 그리고 잔존 채굴 수명이 핵심이다.

잔존 채굴 수명을 기준에 넣은 것이 특히 눈에 띈다. 채굴 회사는 파낼수록 자산이 줄어드는 사업이라, 지금 얼마나 캐느냐보다 얼마나 더 캘 수 있느냐가 값을 정한다. 광산이 고갈되면 회사는 새 광산을 찾거나 사야 하고 그 비용이 이익을 갉는다.

비용도 같은 자리에 있다. 금값이 오를 때 이익이 늘어나는 폭은 값과 원가의 차이에 달렸고, 원가가 높은 회사일수록 값이 오를 때 이익이 더 크게 늘고 값이 내릴 때 더 크게 줄어든다. 채굴주가 금값보다 크게 움직이는 이유가 그것이다.

3 저항선 하나로 매매 규칙을 만든다

한 선을 두고 매매를 둘로 나눠 둔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나 규칙 선 아래 오르내림을 이용한다 찍고 내리면 전량 매도 선 위 계속 들고 간다 넘어서면 보유
방향을 맞히지 않아도 되는 규칙이다. 선을 넘은 뒤 이 종목은 두 배가 넘게 올랐다.

종목을 고른 뒤에는 값의 자리로 규칙을 만든다. 10년 박스권의 저항선인 7.25달러를 넘으면 위쪽에 걸릴 것이 없다고 보고, 손절가를 최근 지지받은 자리로 타이트하게 잡아 매수를 시작해 평단을 마무리했다고 밝힌다.

그다음이 이 회차에서 가장 구체적인 대목이다. 앞으로 주가가 7.25달러를 찍고 떨어지면 전량 팔고 낮은 값에서 다시 사는 것을 되풀이하다가, 7.25달러를 넘어서면 그때부터 계속 들고 가겠다는 것이다.

한 선을 두고 두 가지 다른 매매를 정해 둔 셈이다. 선 아래에서는 오르내림을 이용하고 선 위에서는 들고 간다. 방향을 맞히지 않아도 되는 규칙이라, 이 채널의 원칙 편에서 말한 「판단이 틀렸을 때 잃는 것을 줄인다」와 같은 계열이다.

4 (검증) 1년 7개월 뒤에 무엇이 맞았나

이 절의 값은 원문에 없다. 2026-09-07 기준으로 따로 확인한 것이며 출처를 함께 적는다.

금값 판단이 맞았다. 국제 금값은 2025년 4월 온스당 3,396달러 안팎에서 2026년 9월 4,428달러 수준으로 올랐다(출처: bullion-rates.com 2025년 4월 시세, CBC뉴스 2026-09-07). 3,000달러를 훨씬 넘어갈 수 있다고 본 대로 됐다.

근거로 든 수요도 확인됐다. 중앙은행은 2026년 2분기에 289톤을 사들여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6월에는 월 100톤까지 늘었으며, 중국 인민은행이 그달 최대 매수자였다. 중앙은행의 45%가 앞으로 1년 안에 보유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출처: 세계금협회 2026-08 중앙은행 통계, cryptobriefing 2026, Advantage Gold 2026).

종목도 크게 올랐다. 아이엠골드 주가는 2026년 9월 4일 20.67달러 수준이고 52주 범위가 9.28~24.87달러다. 2026년 2분기 생산량은 188,100온스, 순현금은 5.01억 달러이며 저평가 여지가 18%가량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출처: 야후 파이낸스 IAG 2026, 로빈후드 IAG 시세, 매크로트렌드 IAG).

7.25달러라는 저항선은 그 뒤로 크게 뚫렸다. 이 회차의 규칙대로라면 선을 넘은 시점부터 계속 들고 가는 구간이었고, 그 구간에서 주가가 두 배 넘게 올랐다.

5 금값을 부른 회차와 광산을 고른 회차

이 채널에서 금을 다룬 회차가 여럿인데 성적이 갈린다.

이 회차는 수요의 주체를 세어 방향을 잡고, 종목을 고르는 기준을 세우고, 값의 자리로 규칙을 만들었다. 셋 다 확인 가능한 형태다.

2026년 6월 회차는 금리 하나로 금값이 밀릴 것으로 봤고 빗나갔다. 중앙은행 매입이라는, 이 회차에서 이미 짚었던 수요를 그때는 셈에서 뺐다.

같은 사람이 같은 자산을 두고 한 번은 맞고 한 번은 틀렸는데, 차이가 분석 대상이 아니라 세는 항목의 수에 있었다. 이 채널 전체에서 되풀이되는 갈림이 금에서도 그대로 나타난 셈이다.

6 이 회차가 말하지 않은 것, 그리고 무엇을 더 봐야 하나

빠진 것 ① 광산의 정치 위험이 얇게 다뤄진다. 채굴 회사는 광산이 있는 나라의 세금과 국유화 정책에 값이 걸린다.

빠진 것 ② 총유지비용이 숫자로 안 나온다. 원가가 값과 얼마나 벌어져 있는지가 채굴주의 이익 폭을 정한다.

빠진 것 ③ 금값이 내릴 때의 규칙이 없다. 저항선 위에서는 계속 들고 간다고 했는데, 금값 자체가 꺾이는 경우가 안 다뤄진다.

무엇을 더 봐야 하나 ① 중앙은행 매입은 분기마다 공개된다. 이 수요가 줄기 시작하는 시점이 이 판단의 반증 자료다.

무엇을 더 봐야 하나 ② 채굴 회사의 잔존 채굴 수명은 몇 년에 걸쳐 줄어든다. 새 광산 확보에 얼마를 쓰는지가 다음 국면의 이익을 정한다.

무엇을 더 봐야 하나 ③ 이 회차의 규칙은 「선을 넘으면 들고 간다」였다. 실제로 그 뒤 회차에서 계속 들고 갔는지가 이 사람의 규칙 준수를 확인하는 자료가 된다.

전사를 줄 번호로 대조해 쓴 글이다. 원본 insights/seemore/2025-02-17-iamgold-strategy.md

채굴 회사와 스트리밍·로열티 회사의 사업 구조 차이, 로얄골드를 고른 이유

2025-04-19 · 원문 https://youtu.be/kNbxCz9IWiA · 요약본 저장소 · 전사 저장소
⚖ 전략 판전략 컨설턴트 출신 애널리스트의 해설
금을 캐지 않고 캔 금을 싸게 살 권리를 파는 회사로 옮겨 간다

두 달 전 채굴 회사를 골랐던 사람이 이번에는 같은 금값 상승에서 다른 칸을 짚는다. 캐는 회사가 아니라 캔 금을 미리 정한 값에 사 오는 회사다. 이 글은 그 옮겨 감이 어떤 셈에서 나오는지 보고 1년 5개월 뒤의 값에 대조한다. 4절의 대조 값은 원문에 없는 것이라 출처를 함께 적는다.

1 같은 금값에서 두 사업이 갈린다

같은 금값에서 두 사업이 갈린다

어느 사업 무엇을 하나 금값이 오르면 채굴 땅을 파고 설비를 돌린다 원가가 같이 오른다 스트리밍 캔 금을 정한 값에 산다 살 값이 계약에 박혔다

채굴 회사와 스트리밍·로열티 회사를 나란히 놓는다. 채굴은 땅을 파고 설비를 돌리며 인건비와 연료비를 들여 금을 만든다. 스트리밍은 광산이 캘 금을 미리 정한 값에 사 올 권리를 사 두고, 로열티는 생산량의 일정 비율을 받는다.

두 사업의 차이가 원가에 있다. 채굴 회사는 값이 올라도 원가가 같이 오르면 이익이 안 늘고, 스트리밍 회사는 살 값이 계약에 박혀 있어 금값이 오르는 만큼 그대로 벌어진다. 사는 값과 파는 값의 차이가 이익이라는 점에서 이 사업은 광산업이 아니라 금융업에 가깝다.

위험의 모양도 다르다. 채굴 회사는 사고와 파업, 광산이 있는 나라의 정책에 값이 걸리고, 스트리밍 회사는 그 광산이 실제로 캐 내느냐에만 걸린다. 여러 광산과 계약을 나눠 두면 한 곳이 멈춰도 회사가 흔들리지 않는다.

같은 금값 상승에서 두 달 만에 채굴에서 스트리밍으로 옮겨 간 것이 이 회차의 동작이다. 원전 편에서 SMR 제조사 대신 연료로, 피지컬 AI 편에서 로봇 대신 시뮬레이션으로 내려간 것과 같은 자리다. 다만 여기서는 방향이 반대다. 더 앞이 아니라 더 뒤, 물건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그 물건에 대한 권리를 쥔 회사로 갔다.

2 후보 셋에서 하나를 고른다

스트리밍 업종 후보 세 곳 가운데 로얄골드가 가장 앞서 있다고 보고 이 회차의 대상으로 고른다.

이 채널의 다른 회차와 같은 절차다. 갈래를 먼저 정하고 그 갈래 안에서 앞선 곳을 고른다. 원전에서 HALEU를 만들 수 있는 두 곳 가운데 센트러스를, 관측에서 넷 가운데 둘을 남긴 것과 같다.

계약 방식과 온스당 셈이 이 회차의 중심 재료다. 미리 정한 값에 사서 시장값에 파는 구조라, 금값이 오를수록 그 차이가 벌어진다.

3 세 번에 나눠 사고 손절도 정한다

나눠 사는 것과 물타기는 미리 정했느냐로 갈린다

언제 얼마에 1차 185달러부터 2차 175달러대 3차 165달러 조건 예상과 달리 내려가면 손절
값이 내려갈수록 더 사는 계획과 손절이 같이 있다. 원칙 편의 규칙이 그대로 쓰인 자리다.

매매 규칙이 구체적이다. 185달러부터 1차로 사기 시작했고 175달러대와 165달러에서 더 담아 모두 세 번에 걸쳐 살 생각이라고 밝힌다.

그리고 조건을 붙인다. 금값 상승과 안전자산 수요가 이어지는 지금 분위기가 한동안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되, 예상과 달리 내려가면 손절하겠다는 것이다.

값이 내려갈수록 더 사는 계획과 손절이 같이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원칙 편에서 물타기를 막으려고 종목당 상한을 두고 손절선을 먼저 정한다고 했던 규칙이 여기서 그대로 쓰인다. 나눠 사는 것과 물타기는 미리 정해 두었느냐로 갈린다.

4 (검증) 1년 5개월 뒤에 무엇이 맞았나

이 절의 값은 원문에 없다. 2026-09-07 기준으로 따로 확인한 것이며 출처를 함께 적는다.

금값이 그대로 올랐다. 2025년 4월 온스당 3,396달러 안팎이던 국제 금값은 2026년 9월 4,428달러 수준이다(출처: bullion-rates.com 2025년 4월 시세, CBC뉴스 2026-09-07). 배경도 이 채널이 두 달 전 회차에서 짚은 중앙은행 수요다. 2026년 2분기 중앙은행 매입이 289톤으로 분기 사상 최대였고 6월에는 월 100톤까지 늘었다(출처: 세계금협회 2026-08 중앙은행 통계).

종목도 올랐다. 로얄골드는 2026년 9월 6일 262.11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시가총액은 222억 달러다. 52주 범위는 168.88~306.25달러이고, 2026년 2분기 매출 4억 5,100만 달러에 순이익 2억 3,600만 달러를 냈다(출처: 로빈후드 RGLD 시세 2026, stockanalysis.com RGLD, 야후 파이낸스 RGLD).

계획한 매수 구간이 실제로 왔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185달러에서 시작해 165달러까지 세 번에 나눠 사겠다는 계획이었고, 지금 값은 그 구간의 위에 있다.

사업 구조에 대한 판단도 숫자로 확인된다. 2분기 매출 4억 5,100만 달러에 순이익 2억 3,600만 달러면 순이익률이 절반을 넘는다. 캐지 않고 권리를 쥐는 사업이 원가가 얼마나 가벼운지가 그대로 보인다.

5 채굴을 고른 회차와 스트리밍을 고른 회차

두 달 사이에 같은 사람이 두 칸을 다 골랐다.

채굴 회사인 아이엠골드는 값이 오를 때 이익이 크게 늘고 내릴 때 크게 준다. 실제로 이 종목은 52주 범위가 9.28달러에서 24.87달러로 두 배가 넘는 폭을 오갔다(출처: 로빈후드 IAG 시세 2026).

스트리밍 회사인 로얄골드는 폭이 작고 이익률이 높다. 52주 범위가 168.88~306.25달러로 채굴 쪽보다 좁고, 순이익률은 절반을 넘는다.

두 칸을 같이 보면 이 채널이 금이라는 한 재료를 어떻게 다뤘는지가 보인다. 값이 오른다는 판단은 하나인데, 그 판단을 실을 그릇을 성격이 다른 둘로 나눠 담았다. 폭이 큰 종목과 안정된 종목을 같이 쥐는 방식이라, 우주테크 제조 편에서 넷에 쪼개 담은 것과 성격이 비슷하다.

한 가지 물음은 남는다. 스트리밍 회사의 이익은 계약을 얼마나 싸게 맺었느냐에 달려 있는데, 금값이 오른 뒤에 맺는 새 계약은 그만큼 조건이 나빠진다. 지금의 높은 이익률이 과거 계약에서 나온 것인지 새 계약에서도 이어지는 것인지가 이 회사의 다음 몇 년을 정한다.

6 이 회차가 말하지 않은 것, 그리고 무엇을 더 봐야 하나

빠진 것 ① 계약 조건의 갱신이 안 다뤄진다. 새로 맺는 스트리밍 계약의 값이 올라가면 이익률이 낮아진다.

빠진 것 ② 광산에서 생산이 밀리는 일이 스트리밍 회사에 어떻게 넘어오는지가 없다. 권리를 쥐어도 안 캐면 받을 것이 없다.

빠진 것 ③ 금값이 내릴 때 이 사업이 어떻게 되는지가 없다. 원가가 고정이라 값이 내려도 채굴보다 낫다는 점이 셈으로 나오지 않았다.

무엇을 더 봐야 하나 ① 새 계약의 조건이 공시에 나온다. 온스당 사 오는 값이 예전 계약과 얼마나 다른지가 다음 이익률을 정한다.

무엇을 더 봐야 하나 ② 채굴과 스트리밍을 같이 쥐면 금값 하락 국면에서 어느 종목이 먼저 무너지는지가 드러난다. 그 확인이 이 조합의 값어치를 판정한다.

무엇을 더 봐야 하나 ③ 세 번에 나눠 사겠다는 계획이 실제로 세 번 다 실행됐는지가 이 회차의 실행 여부다. 뒤 회차에서 확인할 만하다.

전사를 줄 번호로 대조해 쓴 글이다. 원본 insights/seemore/2025-04-19-royalgold-strategy.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