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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으로 투자 내공 키우기 1편으로 전문대·우주통신·유전자 치료제·애플·알루미늄 종목을 짚다

2026-02-08 · TJ(채널 씨모어 진행)
원문 https://youtu.be/UT9Ozheyw9E · 요약본 저장소 · 전사 저장소
⚖ 전략 판전략 컨설턴트 출신 애널리스트의 해설
기사에서 종목으로 가는 길을 다섯 번 보여 주고, 그중 하나는 7개월 뒤 그대로 됐다

종목이 아니라 종목을 찾는 방법을 보여 주는 회차다. 진행자는 온라인 기사가 알고리즘 때문에 보고 싶은 것만 보여 준다며 지면 신문을 권하고, 그 주에 스크랩한 기사 다섯 건에서 각각 어떻게 종목까지 갔는지를 펼친다. 이 글은 그 다섯 경로에 공통된 규칙을 찾고, 7개월 뒤의 값에 대조한다. 4절의 대조 값은 원문에 없는 것이라 출처를 함께 적는다.

1 알고리즘이 보여 주는 것만 보게 된다

출발이 매체론이다. 온라인 신문은 알고리즘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거나 이미 투자한 회사의 좋은 기사만 계속 보여 준다는 것이다.

이 지적은 투자에서 특히 무겁다. 자기가 산 종목의 좋은 소식만 계속 들어오면 확신이 자라는데, 그 확신을 만든 것은 회사가 아니라 추천 알고리즘이다. 지면은 내가 안 고른 기사가 옆에 실려 있고, 그래서 관심 밖의 산업이 눈에 들어온다.

이 사람이 재테크 종목을 대부분 신문에서 찾는다고 밝혀 온 것과 이어진다(2025-03-basics 요약, EP01). 신문은 후보 명단이고, 명단을 만드는 방식이 편향되면 뒤의 분석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이 없다.

훈련 기간도 말한다. 신문으로 종목을 발굴하는 감을 잡는 데 대략 1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방법을 파는 사람이 흔히 하는 말과 반대로, 빨리 되는 일이 아니라고 못 박는 셈이다.

2 다섯 기사에서 종목까지 가는 길

기사의 주어를 사지 않는다

기사 기사의 주어 진행자가 간 자리 전문대 인력난 학교 자체 간호 인력을 키우는 상장사 스페이스X · xAI 합병 위성과 지상을 잇는 광섬유 유전자 치료제 치료제 개발 물질을 부위로 보내는 기술 원자재 금과 은 냉각과 경량화에 쓰는 알루미늄
그 주어가 하려는 일에 반드시 필요한데 아직 이름이 안 붙은 자리를 산다.

기사 다섯 건에서 종목으로 가는 경로가 다 같은 모양이다. 기사가 말하는 주인공을 지나쳐 그 주인공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자리로 간다.

전문대 기사에서는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간호사 같은 직종에 사람이 모자란다는 대목을 잡고, 그 직종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옮긴다. 상장된 곳이 세 곳뿐이고 그중 하나가 전고점을 시험하고 있다고 짚되 이름은 밝히지 않는다.

스페이스X와 xAI 합병 기사에서는 합병이 아니라 기사 안에 적힌 우주 산업의 난제, 그중 지상과의 통신을 잡는다. 위성과 관제탑 사이에 광통신이 쓰이고 그 소재인 광섬유 시장의 절반 이상을 쥔 업체가 신문에 계속 나왔다는 것이다.

유전자 치료제 138종 개발 기사에서는 해석·편집·치료제 개발을 지나 물질을 목표 부위로 보내는 전달 기술로 간다. 개발사가 여럿이라 서너 곳에 균등하게 나눠 담는 방식을 제안한다.

애플 기사에서는 혁신이 끝났다는 논조를 뒤집어 잡는다. 애플은 원래 처음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남이 연 시장에 늦게 들어가 가장 잘 만드는 회사이고, 쌓아 둔 현금이 있으며, 차기 CEO를 하드웨어 엔지니어인 존 터너스로 앉히려 한다는 것이다.

원자재 기사에서는 은을 지나 알루미늄으로 간다. 데이터센터 냉각과 우주테크 경량화에 쓰이는데 니켈은 이미 올랐고 알루미늄은 아직 안 올랐다는 이유다.

다섯 경로의 공통점이 분명하다. 기사의 주어를 사지 않는다. 그 주어가 하려는 일에 반드시 필요한데 아직 이름이 안 붙은 자리를 산다. 원전 편에서 SMR 대신 연료로, 피지컬 AI 편에서 로봇 대신 시뮬레이션으로 내려간 것과 같은 동작이다.

3 고를 때 거는 조건이 셋이다

고를 때 거는 조건이 셋이다

거는 조건 이 회차의 예 아직 안 올랐나 니켈 대신 알루미늄 사람이 안 몰렸나 주가를 자주 안 봐도 되는 자리 대체가 어려운가 AI 가 못 대신하는 일 시장 절반을 쥔 소재
값이 이미 붙은 자리와 공급자가 많은 자리를 피한다. 산업 연재에서 쓰던 기준과 같다.

같은 회차 안에서 종목을 거르는 조건도 되풀이된다.

아직 안 오른 것을 고른다. 니켈과 알루미늄 사이에서 알루미늄을 고른 이유가 그것이고, 이미 많이 오른 위성통신주는 원금과 수익 일부를 회수해 광섬유 쪽으로 옮겨 두는 편이 낫다고 본다.

사람이 안 몰린 것을 고른다. 이렇게 찾은 종목은 주가를 자주 볼 필요가 없는 구조적 성장주가 된다고 말한다.

대체하기 어려운 것을 고른다. AI가 못 대신하는 직종, 시장 절반을 쥔 소재, 치료제가 아니라 전달 기술이 다 그 자리다.

셋을 같이 놓으면 이 사람이 무엇을 피하는지가 보인다. 값이 이미 붙은 자리와 공급자가 많은 자리를 피한다. 앞선 산업 연재에서 반복된 기준과 같은 것이라, 신문을 읽는 회차와 산업을 파는 회차가 다른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 편이 보여 준다.

4 (검증) 7개월 뒤에 무엇이 맞았나

이 절의 값은 원문에 없다. 2026-09-07 기준으로 따로 확인한 것이며 출처를 함께 적는다.

애플 판단은 그대로 됐다. 팀 쿡이 물러나고 존 터너스가 2026년 9월 1일 애플 CEO에 올랐다. 쿡은 이사회 의장으로 남는다. 취임 첫날 애플 주가는 2.6%가량 올랐고, 애플은 연초 대비 19.6% 오른 319.70달러 안팎에서 시가총액 5조 달러 수준이다(출처: Motley Fool 2026-09-01, Globe and Mail 2026-09-01). 차기 CEO가 하드웨어 엔지니어일 것이라는 대목까지 인물 이름 그대로 맞았다.

위성통신주 정리 판단은 이르거나 틀렸다. 정리 대상으로 이름이 나온 플래닛랩스는 2026년 9월 초 11.88달러 안팎이고 연초 대비 크게 오른 상태이며, 2026 회계연도 매출은 3억 776만 달러로 전년 대비 25.94% 늘었다(출처: stockanalysis.com PL, public.com PL 애널리스트 전망 2026-09-03). 많이 올랐으니 정리하라는 판단이 그 뒤 상승을 놓쳤다.

알루미늄 대목은 확인이 반만 된다. 12월 중순에 사서 한 달 반 만에 80% 올랐다는 것은 본인의 매매 보고라 회차 밖에서 검증할 방법이 없다. 종목 이름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름을 안 밝힌 판단이 셋이나 된다. 전문대 상장사, 광섬유 업체, 알루미늄 업체가 다 이름 없이 지나갔다. 방법을 보여 주는 회차라는 성격 때문이지만, 그만큼 대조가 안 된다.

5 이름을 밝힌 판단과 안 밝힌 판단

이 회차의 판단이 두 무리로 갈린다.

이름을 밝힌 것은 애플과 플래닛랩스 둘이다. 애플은 근거까지 검증됐고 플래닛랩스는 반대로 갔다. 둘 다 지금 확인이 된다.

이름을 안 밝힌 것은 셋이다. 이쪽은 방법의 예시로만 남아 맞고 틀림을 잴 수 없다. 신문에서 종목을 찾는 훈련을 보여 주는 목적에는 맞지만, 나중에 성적을 세는 자리에서는 빈칸이 된다.

여기서 볼 것은 두 무리의 성격 차이다. 애플 판단은 회사 안에서 이미 정해져 가던 일을 읽은 것이다. 후계 구도는 몇 년에 걸쳐 준비되고 밖에서도 흔적이 보인다. 플래닛랩스 판단은 값이 얼마나 더 오를지를 부른 것이라 성격이 다르다. 앞의 회차들에서도 성적이 갈린 자리가 정확히 여기였다.

6 이 회차가 말하지 않은 것, 그리고 무엇을 더 봐야 하나

빠진 것 ① 종목 이름을 안 밝히는 기준이 없다. 애플은 밝히고 광섬유 업체는 안 밝히는데, 그 차이가 무엇인지는 나오지 않는다.

빠진 것 ② 많이 올랐으니 정리하라는 판단에 기준이 없다. 얼마나 올랐을 때인지, 무엇이 확인되면 다시 사는지가 없다.

빠진 것 ③ 균등 분산으로 서너 곳을 담자는 제안에 자금 규모가 안 붙는다. 원칙 편에서는 종목당 상한과 손절선이 정해져 있었는데 여기서는 그 연결이 없다.

무엇을 더 봐야 하나 ① 애플 판단이 맞은 이유는 회사 안에서 진행 중인 일을 읽었기 때문이다. 같은 방식으로 다른 회사의 후계·조직 변화를 읽은 회차가 또 있는지 보면 이것이 규칙인지 우연인지 알 수 있다.

무엇을 더 봐야 하나 ② 광섬유 업체가 어디인지는 이 회차만으로 특정되지 않는다. 시장 절반 이상이라는 단서를 다음 회차에서 다시 다뤘는지 따라갈 만하다.

무엇을 더 봐야 하나 ③ 이 회차 뒤로 이란 전쟁과 유가 급등이 시작된다. 여기서 고른 알루미늄과 광섬유가 그 국면에서 어떻게 됐는지는 다음 회차들의 대조 대상이다.

전사를 줄 번호로 대조해 쓴 글이다. 원본 insights/seemore/2026-02-08-news-strategy.m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