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에이전트(사람이 시킨 일을 스스로 여러 단계로 쪼개 도구를 불러가며 처리하는 프로그램) 여러 대를 한 사람이 돌리는 그림이 왜 팀 생산성과 무관한지부터 짚고, 깃허브 넥스트(GitHub Next)가 만든 프로토타입 ACE(Agent Collaboration Environment) 데모로 답을 보여줌. 팀원이 마이크로 VM 위 같은 세션에 들어와 오퍼스(Opus) 4.6에게 함께 프롬프트를 넣고 계획을 공동 편집하는 장면, 팀이 하루 다섯 개 기능을 출시하게 된 변화, 수천 명 대상 기술 프리뷰가 곧 시작된다는 사실까지 구체적으로 나옴.
한줄 코멘트. 무엇을 만들지 합의하는 일이 새 병목이 됐다는 주장이 이 발표의 전부다. 그래서 만든 것도 에이전트를 더 빠르게 굴리는 도구가 아니라 사람들끼리 계획을 함께 고치는 자리다. 다만 이것을 받치는 수치는 어느 팀 하나가 하루 반 개에서 다섯 개를 내보내게 됐다는 값 하나뿐이다.
깃허브에서 연구 엔지니어로 일하는 사람이 발표한다. 실험적인 것을 다루는 팀 소속이라고 밝힌다.
깔고 가는 물음이 있다. 한 사람이 코딩 에이전트를 여럿 굴리는 그림이 자주 나오는데, 소프트웨어는 한 사람이 아니라 팀이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오는 문장이 이 발표의 제목 노릇을 한다. 무엇을 만들지 합의하는 일이 새 병목이다.
발표는 예전 개발 과정을 셋으로 짚는다. 계획하는 단계가 있고, 만드는 단계가 있고, 검토하는 단계가 있었다.
만드는 일이 싸지면 그 세 단계의 무게가 달라진다는 것이 뒤에 오는 이야기다.
하루에 내보내는 기능
한 팀이 하루에 내보내는 기능
발표에서 유일한 수치가 여기 나온다. 어느 팀이 이제 하루에 기능 다섯 개를 내보내고 있고, 그 전에는 하루 반 개였다고 한다.
계획을 함께 고치는 고리
만든 것은 프로토타입 하나다. 팀원들이 같은 세션에 들어와 함께 일하는 자리다.
계획을 짜 달라고 시키면 계획이 문서로 열린다. 거기서 팀원들의 커서가 같은 문서에 보이고 함께 고친다. 한 사람이 제안을 얹고 다른 사람이 요구사항을 손보는 장면이 나온다. 다 됐다 싶으면 채팅으로 돌아가 실행을 맡긴다.
에이전트에게 시키기 전에 사람들끼리 합의하는 자리를 화면 안에 들여놓았다는 것이 이 프로토타입의 요점이다.
세션에서 바로 *풀 리퀘스트를 만드는 것도 보인다. 만들면 미리보기가 뜨고, 링크를 누르면 그 페이지로 간다. 설명란에는 그 세션으로 되돌아오는 링크가 들어 있다.
수치가 하나뿐이고 그것도 좁혀지지 않는다. 하루 반 개에서 다섯 개라는 값은 어느 팀 하나의 것이고, 무엇을 한 기능으로 셌는지와 어느 기간을 견줬는지가 나오지 않는다.
합의가 병목이라는 주장을 받치는 측정이 없다. 사람들이 합의에 얼마나 시간을 쓰는지, 이 도구를 쓴 뒤 그 시간이 얼마나 줄었는지가 없다. 발표의 뼈대가 그 주장인데 그 자리가 비어 있다.
여럿이 같은 계획을 고칠 때 부딪히면 어떻게 되는지 없다. 커서가 같은 문서에 보인다는 것까지만 나오고, 서로 다른 방향으로 고칠 때 무엇이 이기는지가 안 나온다.
발표자가 스스로 밝히는 것은 있다. 아직 제대로 된 제품이 아니고 거칠다고 먼저 말하고, 조기 접근이 몇 달 안에 열릴 것이라고 덧붙인다. 수천 명을 대상으로 시험할 계획도 밝힌다.
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