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계좌 개설 에이전트가 신원 확인에 DMV(차량관리국) 등록부와 여권 검증 서비스 두 데이터 소스를 쓰는 예로, 팀마다 에이전트를 만들 때마다 데이터 배선을 처음부터 다시 하는 문제를 짚음. 비즈니스 온톨로지·기술 온톨로지·실행 추적, 이 세 층을 두면 데이터 소스 발견·신뢰 판단·DRY(같은 배선 반복 방지)·자기 학습까지 한 번에 풀린다는 청사진을 포춘 20위 은행과 베이 에어리어 대형 테크 기업 등 실제 작업 사례로 제시함.
한줄 코멘트. 같은 배선을 에이전트마다 되풀이하지 말자는 것이 이 발표의 전부다. 데이터가 어디 있고 무엇을 뜻하는지를 바닥에 한 번 세워 두고 여럿이 나눠 쓰면 에이전트는 얇아진다. 다만 그 바닥을 어떻게 만드는지는 이 발표에서 다루지 않겠다고 발표자가 먼저 밝힌다.
그래프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회사에서 큰 조직의 데이터를 에이전트가 쓸 수 있게 만드는 일을 한다고 밝히며 연다. 자막에 자기 이름을 대는 대목은 없다.
문제를 세우는 예는 은행이다. 계좌 개설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에이전트를 만든다고 하자. 신원을 확인하려면 자료를 찾아야 하는데, 큰 조직에서는 그것이 쉽지 않다.
스타트업이면 데이터베이스 하나만 보면 된다. 기업은 다르다. 데이터베이스가 수백 개이고 그 밖에 여러 저장소가 흩어져 있다.
에이전트를 두 조각으로 나눠 보면 문제가 또렷해진다. 무엇을 할지 정하는 부분과 자료에 닿는 부분이다. 팀마다 에이전트를 만들 때마다 뒤쪽을 처음부터 다시 잇는다.
두꺼운 에이전트와 얇은 에이전트
데이터에 닿는 방식을 어디에 두나
발표가 그리는 이동이 이것이다. 지금은 에이전트마다 자료 자리를 손으로 이어 붙인 두꺼운 모양이다. 옮겨 가려는 곳은 공유하는 바닥이 그 일을 맡고 에이전트는 가벼워지는 모양이다.
그 바닥을 발표는 *온톨로지라 부른다. 그것을 이루는 것으로 셋을 든다.
바닥을 이루는 세 기둥
| 기둥 | 무엇을 담나 |
|---|---|
| 업무 쪽 뜻풀이 | 이 조직에서 그 말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
| 기술 쪽 뜻풀이 | 그것이 실제로 어느 저장소 어느 자리에 있는지 |
| 실행 흔적 | 무엇을 골라 어떻게 됐는지 |
발표자는 이 셋이 함께 네 가지 문제를 푼다고 말한다. 다만 그 넷을 다시 하나씩 세어 보이지는 않는다.
고른 것이 기록으로 남아 되먹는다
셋째 기둥이 왜 필요한지 보이는 사례가 나온다.
에이전트가 준법 확인을 하려다 정부가 낸 신분증을 봐야 한다는 것을 알아챈다. 그것을 확인할 자리가 둘 있다. 차량 등록 기록과 여권 확인 서비스다. 그중 하나를 고른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어디서 무엇을 했고 잘 됐는지가 기록으로 남는다. 그 기록이 점수가 되어 다음번 고르기에 든다.
수치가 하나도 없다. 이 바닥을 세웠을 때 무엇이 얼마나 나아지는지가 나오지 않는다. 배선을 다시 하지 않아 아낀 시간도, 자료를 더 잘 찾게 된 정도도 없다.
바닥을 만드는 법을 이 발표에서 안 다룬다. 기술 쪽 뜻풀이를 세 가지 방법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 발표에서는 다루지 않겠다고 그 자리에서 밝힌다. 얇은 에이전트가 성립하려면 그 바닥이 있어야 하는데 그 만드는 값이 통째로 빠져 있다.
점수를 어떻게 매기는지도 없다. 실행 흔적이 다음 선택에 든다는 것까지만 나오고, 무엇을 잘한 것으로 치는지가 없다.
견줄 대상도 없다. 두꺼운 방식과 얇은 방식을 나란히 놓고 잰 값이 없다.
큰 조직 여럿에서 이 문제를 풀어 왔다고 말한다. 포춘 20위 안에 드는 은행과 베이 에어리어의 큰 기술 회사와 앞선 핀테크 회사를 든다. 다만 그 일에서 무엇이 어떻게 됐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용어